영어회화 독학하시는 분들을 위해, 영어 공부하기 좋은 영상 콘텐츠를 추천합니다. 브이로그부터 토크쇼, 미국 드라마까지 다양한 유튜브 채널을 소개할게요. 여러분께 딱 맞는 영어 콘텐츠를 발견하고, 쉐도잉(방금 들은 음성을 따라 말하는 학습법)으로 영어 공부를 시작해 보세요!
잠깐! 아직 영어 쉐도잉이 무엇인지, 어떻게 하는 것인지 잘 모르는 분들은 🔗영어 쉐도잉 100% 성공하는 4단계 영어공부법 아티클을 먼저 읽어보세요.
1. 쉐도잉 입문자에게 추천하는 영어 애니메이션 Best3
애니메이션은 처음 쉐도잉에 도전하는 학습자에게 아주 좋은 콘텐츠입니다. 영상의 등장인물들이 어린아이도 알아들을 수 있도록 또박또박 발음하고 천천히 말하기 때문이에요. 게다가 사용하는 문장 구조도 단순하고, 어휘도 기본에 충실해 영어회화 기본기를 다지기에 적합합니다. 여러 애니메이션 중에서도 딱 세 편을 선정했습니다. 각각의 특징을 읽어보고 가장 마음에 드는 콘텐츠를 찾아보세요!
1-1. 말하는 고양이 토킹톰
말하는 고양이 톰(Tom)과 그의 동물 친구들이 나오는 만화 시리즈입니다. 톰이 유명해지기 위해 분투하는 과정이 5개의 시즌에 걸쳐 재미있게 그려졌는데요, 만화 속 등장인물들의 발음이 아주 또렷하고 정확한 게 특징입니다. 애니메이션 중에서도 유난히 더 또박또박한 음성이 매력적이에요. 아직 빠른 속도의 영어를 이해하는 게 버겁게 느껴진다면, Talking Tom & Friends 쉐도잉을 추천합니다.
첫 시즌, 첫 화를 보고 가장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캐릭터를 골라 그의 대사를 쉐도잉해보세요. 재미는 물론, 함께 또렷해지는 발음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1-2. Peppa Pig / 페파 피그
페파(Peppa)라는 이름의 어린 돼지 캐릭터가 주인공인 영국 애니메이션입니다. 영국 영어 발음에 집중한 쉐도잉 콘텐츠를 찾고 계신 분들에게 추천해요. 페파와 친구들의 대화를 통해 리스닝 실력을 높이고, 만화 속 성인 등장인물들의 대사를 따라 하며 스피킹 실력을 키워보세요.
주제 또한 밸런타인데이, 부활절, 피크닉, 악기 연주 등 일상의 다양한 면면을 다루고 있어 일상생활 어휘를 익히기 좋아요. 게다가, 여러 에피소드에 묻어나는 영국의 문화도 함께 접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1-3. 내 친구 아서 / Arthur
아서(Arthur)는 ‘아서 모험(Arthur Adventure)’이라는 책을 바탕으로 제작된 만화예요. 주인공인 아서 리드를 중심으로 학교, 집 등 일상적인 공간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이 그려져요. 1996년부터 2022년까지 25개의 시즌에 걸쳐 제작된 덕에, 시즌 후반으로 갈수록 모던해지는 영상 컬러를 알아차리는 재미도 있습니다.
아서는 전반적으로 앞서 나온 두 애니메이션보다 대사 진행 속도가 빠른 편이에요. 조금 빠른 애니메이션으로 쉐도잉을 연습하고 싶은 학습자에게 추천합니다.
2. 일상 영어를 익히고 싶은 분에게 추천하는 브이로그 BEST3
애니메이션으로 쉐도잉 기본기를 쌓았다면, 이제 실제 원어민이 쓰는 영어 표현을 살펴볼게요. 영어 원어민의 브이로그는 일상 회화 표현을 익히는 가장 효과적인 쉐도잉 콘텐츠 중 하나예요. 원어민이 일상적으로 쓰는 표현과 어휘, 또 말의 속도를 따라 하며 영어라는 언어에 대한 감각을 키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 채널 중에서도 오늘은 또렷한 영어 발음과 정확한 영어 자막의 합이 좋은 유튜브 채널 3개를 추천할게요.
2-1. 라벤데어 / Lavendaire
라이프 스타일과 자기 계발 콘텐츠가 주를 이루는 Lavendaire 채널입니다. ‘자신감을 기르는 명상법’, ‘한 주를 잘 계획하는 방법,’ ‘자신을 더 잘 믿는 방법’ 등 심리적 치유와 성장에 대한 콘텐츠가 많이 올라와요. 루틴에 대해 말할 때 쓰는 표현과 감정을 나타내는 다양한 어휘와 문장을 익히기 좋습니다.
2-2. 젠 임 / Jenn Im
300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Jenn Im 채널이에요. 채널 주인인 젠(Jenn)은 한국계 미국인으로, LA를 배경으로 식단, 패션, 라이프스타일, 일상 브이로그 등의 콘텐츠를 주로 업로드합니다. 종종 한국으로 여행을 떠나고, 한식을 즐겨 먹는 걸 보면 한국인 시청자로서 약간의 동질감이 느껴지기도 하는데요, 식재료의 영어 이름, 조리법과 관련된 표현은 물론이고 책 리뷰, 피부관리, 패션, 인테리어 등 일상의 영어 회화 표현을 익히기에 아주 좋은 쉐도잉 콘텐츠가 가득합니다.
2-3. 로스트 르블랑 / Lost LeBlanc
마지막 추천 채널은 여행 유튜브 채널입니다. 유튜버 크리스천(Christian)은 영상을 만들고 여행하며 살고 싶은 꿈을 이루기 위해 다니던 직장을 그만둔 이후, 방콕, 두바이, 뉴욕 등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영상을 만들어 업로드하고 있어요. 역시나 정확한 발음과 똑 떨어지는 자막의 합이 아주 좋은 채널입니다. 차분한 여행 영어 쉐도잉 콘텐츠를 찾고 있는 분에게 추천해요.
3. 고급 어휘를 구사하고 싶은 분에게 추천하는 유튜브 BEST3
기본적이고 무난한 표현에서 더 나아가, 고급 어휘와 표현을 익히고 싶다면 주목해 주세요. 이 콘텐츠에서는 특정 산업에서 주로 쓰는 전문 용어, 강연이나 책에서 접할 수 있는 고급 어휘를 배울 수 있을 거예요.
3-1. 테드 에드 / Ted-Ed
테드 쇼는 영어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정말 유명한 콘텐츠죠. 테드 시리즈 중 테드 에드(Ted-Ed)는 교훈적인 정보성 콘텐츠를 애니메이션으로 표현해 제공하는 채널이에요. ‘실패의 심리학’, ‘남아프리카의 인종차별정책’, ‘비행기 모드의 진실’ 등 사람들이 살면서 한 번쯤은 궁금할 질문에 대한 답을 5~6분 내외의 짧은 영상으로 풀어냅니다.
평소 관심 있던 분야나 궁금했던 걸 다루는 영상을 클릭해 자막과 함께 보며 어려운 어휘와 표현을 익혀보세요. 영어는 물론 지식까지 쌓을 수 있습니다.
3-2. 유튜브 오리지널: 북튜브 / YouTube Originals: BookTube
유튜브에서 제작하는 오리지널 시리즈 중 책의 저자들을 만나 깊은 대화를 나누는 북튜브 채널이에요. 20분 내외의 영상 12개가 올라와 있습니다. 이 채널에서는 빌 게이츠, 버락 오바마, 마거릿 애트우드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인물들이 자신이 쓴 책과 관심사에 관해 편안한 분위기에서 이야기하는 영상이 자막과 함께 제공돼요.
기본적으로 수준 높은 어휘가 담겨 있는 것은 물론이고, 각 에피소드 내에서 자연스럽게 사회 문제, 환경 문제 등에 관한 주제가 언급되는 게 특징이에요. 기후 위기, 인권 문제 등의 현안에 대해 말할 때 사용하는 어휘와 표현을 함께 익힐 수 있습니다.
3-3. 슈츠 / Suits
마지막으로, 고급 표현을 익히고 싶지만, 어쩐지 지식 전달 느낌의 콘텐츠보다는 다이나믹한 드라마 대사를 쉐도잉하고 싶은 분들을 위한 미드 추천! 9개의 시즌으로 완결된 드라마 슈츠예요. 미국 뉴욕의 최고 로펌 한 곳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법정 드라마로, 말발 좋기로 유명한 변호사들의 논리적인 문장들이 쉼 없이 쏟아지는 콘텐츠예요. 회사에서 쓰는 비즈니스 표현까지 함께 익힐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슈츠 속 등장인물은 때에 따라 말의 속도가 아주 빨라요. 쉐도잉의 끝판왕 콘텐츠 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난이도 높은 쉐도잉 콘텐츠를 찾고 있었다면, 슈츠 속 인물을 골라 쉐도잉해보세요. 아래 유튜브 채널에서는 슈츠의 하이라이트 콘텐츠를 즐길 수 있고요, 넷플릭스에서 슈츠 전체 시리즈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
지금까지 영어 공부하기 좋은 추천 콘텐츠 9가지를 살펴봤습니다. 오늘 소개한 콘텐츠 모두 🔗AI 영어회화 앱 플랭에서 공부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콘텐츠를 찾고, 스크립트를 정리하고, 단계별로 학습하는 번거로움은 줄이고, 플랭 앱에서 손쉽게 영어 공부를 시작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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